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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준 선풍기 나를 괴롭힌 선풍기 무더운 새벽, 선풍기 바람 세기를 조절하려다가 급 짜증이 났습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 터치로 조절하려니 선풍기가 꺼지지 않나, 갑자기 회전을 하지 않나. 눈 뜨기도 힘든 상황에서 핸드폰을 찾아 불빛을 비추고서야 원하는 버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의 선풍기는 버튼만 6개나 되고 터치 방식이라 제대로 누르긴 한 건지 헷갈립니다. 물리적인 버튼이 없다 보니 어둠 속에서는 어떤 버튼이 회전인지, 바람세기 조절 버튼인지 손의 감각만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이었죠. 미니멀리즘은 무엇인가? 여백의 미,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필요한 것만 있는 디자인, 이것으로 충분한 디자인 모두 미니멀리즘을 가리킵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디자인 개념이다 보니 오늘날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도 많은 영향을.. 2022. 7. 8.
선풍기 3대장 사용기(프롬비, 루메나, 샤오미) 휴대성, 핸디형 무선 선풍기를 찾으신다면 프롬비 사일런트 스톰 FA135 휴대성,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탁상용 무선 선풍기를 찾으신다면 루메나 3세대 N9 팬 스탠드 조용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스탠드형 선풍기를 찾으신다면 샤오미 x1 BPLDS01DM / XIAOMI 1X 저희 집에는 총 6 대의 선풍기가 있어요. 스탠드형 2대, 탁상용 1대, 핸디형 3대. 2년 이상 사용하면서 이 중 강력하게 추천할만한 제품을 용도별로 엄선해서 소개합니다. 프롬비 사일런트 스톰 FA135 총평 조용히 오래가는 가성비 최고의 손풍기 가격 : 9,900원 장점 : 탁상용/휴대용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접이식 디자인, 조용한 BLDC 모터, 184 g의 가벼운 무게, 최대 12시간 사용 시간 단점 : 루메나 대비 플라스틱 재질.. 2022. 7. 4.
BMW 드라이빙 센터, 초등학생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 체험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을 위한 곳이라 8~13세 어린이만 이용 가능해요. 저희는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찾아갔어요. - 10가지 체험 시설물을 이용하여 마찰력, 무게 중심 등 자동차 속에 숨은 기초과학원리를 탐색하고 학습하는 실험실. -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교육용 앱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이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 이렇게 2개의 프로그램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개별 프로그램 예약시 10,000원, 2개 프로그램 패키지 예약 시 15,000원 입니다. 각각 70분 수업이고 정말 꽉채워서 진행하시더군요. 저희는 2개 프로그램 모두 예약했꼬 덕분에 2시간 남짓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 주니어 .. 2022. 7. 2.
BMW 드라이빙 센터, BMW의 매력이 궁금하다면 영종도로 오세요. BMW 브랜드의 매력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곳 가족와 함께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로 가보세요. BMW드라이빙센터 인천 중구 공항동로 136 (운서동 3194) place.map.kakao.com 영업시간 평일 오전 09:00~오후 6:00, 월요일 휴무, 설 추석 연휴 휴무 주차 주차 널럴함 BMW 드라이빙 센터는 2014년 8월 개장했어요. 시장 가치가 큰 중국,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 센터를 우리 나라에서 개장한 걸 보면 인구 대비 한국에서 BMW가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는가 봐요. 국내에서 BMW 브랜드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죠. ​ 메인 전시장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고 시원하게 뚫린 터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어요. 저희는 주니어 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을.. 2022. 7. 2.
맥주에 딱 좋은 안주를 추천합니다. 맥주에는 치즈, 소세지, 육류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피자가 최고죠 저희 부부는 신혼 때부터 술을 즐겼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주종은 '맥주' 입니다. 크롬바커, 파울라너, 스텔라, 블랑, 바이엔슈테판부터 크래프트 비어까지 맥주란 맥주는 다 마셨봤는데요. 우리 부부가 정착한 맥주는 '하이네켄' 과 ' 홉하우스 13' 입니다. 둘 다 라거 계열입니다. 라거는 정제된 쌉쌀함의 목넘김과 묵직하고 청량한 뒷맛이 일품이지요. 요즘 같은 여름철에 냉동실에 3~40분 정도 넣어두고 샤워하고 나와서 마시면 절로 탄식이 나옵니다. 대세는 피맥 맥주하면 치킨, 소세지, 치즈, 견과류 다 좋지만 저는 '또띠아 피자'를 최고의 맥주 안주로 꼽겠습니다. 얇은 또띠아에 파스타 소스를 바르고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 뒤 에어.. 2022. 6. 29.
제주 플레이스 캠프의 펜트하우스는 뭐가 다를까? 8명 이하의 가족이 머무를 럭셔리 객실을 찾는다면 최고의 뷰를 맛보며 여행을 기념하고 싶다면 객실 안에서 가족끼리만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플레이스 캠프 펜트하우스를 추천합니다. 앞서 제주 플레이스 캠프를 복합 문화 공간이라고 말씀 드렸죠. 콘텐츠 중심의 숙소라고 해서 객실 컨디션이 떨어질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저희가 묵은 곳이 펜트하우스. 실평수 75평에 거실, 침실 2개, 욕실 2개, 화장실은 무려 3개, 거대한 주방 가구까지. 이름 그대로 럭셔리의 끝판이었죠. 네스프레소 머신과 캡슐 4개도 준비되어 있어요. 부티크 호텔 콘셉트으로 두 개의 방과 프라이빗 실내풀장, 성산 일출봉 뷰를 가진 최고급 객실이었답니다. 쇼룸에서 눈으로만 보고 만족해야 했던 디에디트, 루이스 폴센, 니클라스 호프린 조명과.. 2022. 6. 20.
제주 플레이스 캠프는 왜 다시 방문할까? 재방문율이 높은 제주 호텔을 찾는다면 딱딱한 호텔 말고 즐거운 콘텐츠가 있는 숙소에 가보고 싶다면 플레이스 캠프를 추천합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곳이 플레이스 캠프였습니다. 사실 장모님 칠순기념 여행이라 아이들을 포함해 3대가 머물 숙소로는 호불호가 갈렸어요. 동서와 처제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일정 마지막 밤에 묵으며 펜트하우스만의 럭셔리를 느껴보기로 합의했지요. 객실 내 수영장에서 아이들을 놀게 하고 어른들은 인근에서 먹거리, 볼거리 체험을 해볼 계산도 숨어 있었답니다. 제주도 플레이스 캠프는 호텔이라기 보다 콘텐츠 플랫폼으로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 곳은 타지역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하지만, 제주도에 사는 힙스터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하죠. 플레이스 캠프(Pl.. 2022. 6. 17.
빈티지 보물 찾기, 김포 옷 파는 야옹이 나만의 특별한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찾고 싶다면 보물 찾기와 같은 쇼핑의 재미를 맛보고 싶다면 옷 파는 야옹이를 방문해 보세요. 옷 파는 야옹이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귀전로154번길 85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00~오후 9:00, 연중무휴 주차 20 대 이상 주차 가능 오래되어 익숙한 듯 편안함을 주는 빈티지는 낡은 맛, 무던함이 매력이죠. 원래도 빈티지 의류의 성지였지만 방송도 타고 입소문도 더해지면서 더더욱 유명해진 빈티지샵 '옷 파는 야옹이'에 다녀왔어요. 본래 빈티지(Vintage)라는 단어는 포도가 풍작인 해에 정평이 난 양조장에서 만든 양질의 포도로 만든 품격 있는 와인에 붙여주던 라벨을 말한다고 해요. '빈티지'라는 단어.. 2022. 6. 12.
애그테크, 애그리컬처 시대의 디자인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미래에 부자가 되고 싶다면 트랙터를 운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짐 로저스(세계 3대 투자자) 오랫동안 즐겨 보는 잡지인 월간 디자인 5월호에서 '애그리컬처 디자인'을 다루고 오늘 사내 금요교육 시간에도 '애그테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어요. 애그리 테크, 애그 테크, 애그리컬처까지... 대체 뭔가요? 월간 디자인에서 다룰 때에는 재미거리 정도로 읽었는데 오늘 강연까지 시청하고 나니 농업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더군요. 같이 공부해보고 관심 있는 분은 어떻게 대비할지, 저와 같은 디자이너는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자고요. 애그 테크란? 한때 사양산업으로 여겼던 농업이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를 거라고 합니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손정의 등 전 세계 부자들이 농업에 투자 중이래요. 애그 테크란 .. 2022. 6. 4.
필름 카메라를 다시 찾는 이유 기다림과 번거로움은 불편함이 아닌 새로운 즐거움이다. 빠르고 정확하고 비용도 덜 드는 디지털 이미지에 익숙한 MZ 세대가 요즘 필름 카메라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필름을 사서 끼우고 한 컷 한 컷 신중하게 찍은 다음 현상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 같다는 게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2020년 뉴트로 열품을 타고 불어온 아날로그 열풍은 필름 카메라로 이어져 찾는 고객이 2배 이상 늘었다고 하네요. 쉽게 찍고 지우는 디카에 비해 필름 사진은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고 추억도 남다릅니다. 사진을 찍고 현상하는 과정도 독특한 경험이지만 인화한 사진을 간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되죠. 제가 군 전역 후 사진 공부를 하고 싶어 남대문 상가에서 구매한 첫 필름 카메라가 펜탁스 MX입니다. 아쉽게도 요 ..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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