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보물 찾기, 김포 옷 파는 야옹이

 

나만의 특별한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찾고 싶다면
보물 찾기와 같은 쇼핑의 재미를 맛보고 싶다면
옷 파는 야옹이를 방문해 보세요.

옷 파는 야옹이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귀전로154번길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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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평일 오전 10:00~오후 9:00, 연중무휴

주차
20 대 이상 주차 가능

오래되어 익숙한 듯 편안함을 주는 빈티지는 낡은 맛, 무던함이 매력이죠.
원래도 빈티지 의류의 성지였지만 방송도 타고 입소문도 더해지면서 더더욱 유명해진 빈티지샵 '옷 파는 야옹이'에 다녀왔어요.
본래 빈티지(Vintage)라는 단어는 포도가 풍작인 해에 정평이 난 양조장에서 만든 양질의 포도로 만든 품격 있는 와인에 붙여주던 라벨을 말한다고 해요.
'빈티지'라는 단어가 패션·인테리어 등의 분야로 영역을 넓혀 두루 쓰이면서 '오래되어도 가치 있는 것(Oldies but Goodies)'이라는 뜻을 갖게 된 것이죠. 이젠 '빈티지'는 시간이 지나도 광채를 잃지 않는 혹은 어느 시대에는 빛을 발하지 못하더라도 또 다른 시대에 되살아나서 역주행하는 매력을 가진 것을 상징적인 대표 단어로 자리 잡았어요.

처음 가보는 길이라 조심조심히 이동했어요.
길이 좁고 외진 곳이라 조심히 운전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정말 여기에 대형 옷가게가 있어 의심하실 수 있는데 정말 있더군요.

드디어 간판이 보입니다.
딱 봐도 멋쟁이인 분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주차장도 넉넉한 편이에요. 2~30대는 주차 가능할 것 같아요.
사장님이 친절하셔요. 날이 더웠는데 주차도 봐주시고 주차되어 있던 제 차의 미등이 켜진 걸 보고 전화도 따로 주시더라고요.

소문대로 빅 사이즈, 유니크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대의 다양한 의류가 있는 곳이었죠.
옷이 너무 많아서 꼼꼼히 보려면 시간을 넉넉히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외투나 정장, 바람막이, 운동복도 다양해서 취향대로 골라 잡을 수 있어요.

빈티지 옷을 찾는 이유는 뭘까요?

특별함, 재고는 오직 하나뿐.

빈티지 의류를 찾다 보면 개성 강한 녀석들을 만날 수 있죠.
나만의 옷을 직접 제작, 주문하는 것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빈티지 의류는 그 옷을 직접 찾고 구매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죠.
옥석을 가리는 게 어렵지만 잘만 매칭 하면 센스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보물찾기 같은 재미는 덤입니다.

합리적인 가격

남성 매장 기준, 대부분의 옷이 15~25,000원, 상태가 좋거나 특별한 디자인의 옷은 45,000원 정도입니다.
여러 벌을 구매해도 부담 없는 가격이죠.
100,000원 이상 구매하시면 5% 할인
200,000원 이상 구매하시면 10% 할인,
300,000원 이상 구매하시면 15% 할인,
여기에 인스타에 후기 올리면 또 추가 할인이 돼요.
사이즈가 관건인데 운도 좀 따라야 할 테고 사진으로 대충 분위기만 살펴보시고 직접 가서 꼼꼼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옷걸이에 잘 정돈되어 있고 관리 상태가 좋습니다.

여름을 맞는 반바지 디자인도 다양해요.

중간중간 전신 거울이 있어 핏을 확인하기 좋아요.
물론 탈의실에서 입어 보는 것도 가능하고요.
손님이 많아서 민폐일까 봐 사진은 되도록 안 찍었어요.
방문할 때 걸쳐 입기 좋은, 벗기 좋은 기본 패션만 갖추고 방문하시길 추천해요.

이 바지 컬러 어때요?

주의 사항도 확인해 보시구요.

2층도 있어요. 옷이 더 많아요.  

저는 실컷 구경해놓고 막상 고르지 못했는데 아내는 신나서 5 벌이나 골랐더군요.
다음 일정이 있어 이동했지만 다시 올 수밖에 없을 걸 알아요.
저는 쇼핑을 좋아하고 특히, 득템 하는 걸 즐기거든요.
나만의 특별한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찾고 싶은 분,
보물 찾기와 같은 쇼핑의 재미를 맛보고 싶은 분이라면
김포 옷 파는 야옹이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