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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아재술에서 힙한 전통주로 등극, 그 중에서도 이 막걸리에 주목 막걸리는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먹는 전통주가 아니다. 진화하고 있다. 막걸리의 반란 MZ 세대를 중심으로 힙한 술로 자리 잡은 위스키, 와인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술이 있다. 바로 막걸리이다. 아재술, 머리 깨지는 술로 불리던 막걸리가 분위기를 중시하고 다양한 맛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내리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면서 ‘힙’하게 변신하고 있다. 인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먼저 흔하디 흔한 맥주와 희석식 소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과 멋을 찾는 MZ세대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남들과 다른 취향으로 인식되는 것. 코로나19 이후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빠르게 취하고 저렴한 희석식 소주보다는 비싸더라도 더 맛있고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전통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라는 .. 2023. 9. 20.
수원 광교 맛집 서양식탁에 별관이 생긴 이유는 뭘까? 신라호텔 셰프 출신의 검증된 맛, 프라이빗 룸 외에 서양식탁만의 알려지지 않은 매력을 알아봅니다. 요약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4 1층 운영 시간 평일, 주말 11:00 ~ 21:30 라스트 오더 20:50 주차 상가 주차장 2대 이용 가능, 인근 공영 주차장 추천. 메뉴 살치살 토마토 파스타 20,000원 해산물 오일 파스타 20,000원 쉬림프 로제 리조또 20,000원 볼로네제 라자냐 22,000원 루꼴라 프로슈토 부라타 피자 28,000원 특징 입맛 까다로운 어르신도 인정한 맛. 해산물 오일 파스타, 쉬림프 로제 리조또, 루꼴라 프로슈토 부라타 피자 추천. 살짝 높은 가격대지만 양도 넉넉, 재료도 풍성해요. 룸 위주로 구성되어 소개팅, 데이트, 가족모임에 제격이에요. 취향.. 2023. 9. 7.
알파세대는 왜 마라탕에 열광할까? MZ 세대도 겨우 알아냈는데 이젠 알파? 시장에서는 미래의 소비 주도권을 잡을 새로운 세대에 주목하고 있다. X세대, 밀레니얼 M세대, Z세대를 이어 ‘알파(alpha) 세대’를 알아보자 알파세대는 누구이고 왜 알아야 할까?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출생한 이들을 지칭한다. 현재 기준으로 초등학생이 해당되며, 동시에 40대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 세대로 해석할 수 있다. 정확하게 나와 내 아이가 이 세대에 속한다. ‘알파세대’라는 용어를 만든 사회 연구학자이자 미래학자 마크 맥크린들은 새로운 종족의 출현이라는 의미에서 이들을 알파세대라고 정의했다. 또한 디지털 원주민인 Z세대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원주민(AI Native)’이라고 덧붙인다. 알파세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밀레니얼 세대를 부모로 두었기 때문에.. 2023. 8. 31.
로우로우(RAWROW)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 4가지 명품을 제낀 그녀의 데일리 가방, 또 그 가방이야? 동네 카페를 갈 때도, 여행을 갈 때도, 친구 모임에도 아내는 RAWROW 가방을 든다. 대체 로우로우 가방의 매력이 뭐길래? RAWROW 와의 첫 만남 인터뷰에서 엿본 로우로우 대표의 담백한 자기 소개와 철학이 인상적이라서 호감을 갖고 있던 브랜드였다. 제품을 직접 본 적은 없었다. 파주 어느 아울렛에 갔다가 우연히 로우로우 오프라인 매장을 들렀다. 처음 빠져든 건 여행용 트렁크였다. 가방을 걸기 쉬운 형태의 손잡이가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손잡이 아래에 숨어 있는 포켓이 인상적이었다. 캐리어를 들고 여행 다니다보면 여권, 지갑을 꺼낼 일이 잦다. 이 히든 포켓은 로우로우 캐리어 사용자가 아니라면 알 수도 없어서 보안도 괜찮겠다 싶었다. 회사 브랜드 .. 2023. 7. 16.
동인천 개항로 뉴트로 감성 여행 코스 개항로가 평일에도 사람이 붐비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것이 다르다. 140년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동인천 개항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인 중구에는 아직도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 동인천 개항로에는 차이나타운과 일본식 건축물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난다. 그래서 대학 시절, 사진 동아리에서 선택한 첫 출사지가 동인천이었다. 서울 태생이 대다수였던 회원 입장에서도 인천은 특별한 피사체였던 것이다. 자유공원, 홍예문, 차이나타운, 답동 성당 등 열심히도 셔터를 눌러 댔다. 과거 개항로는 인천의 문화 중심지였다. 각종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했고 문화 예술 행사도 많이 이뤄졌다. 특히, 대한서림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표적인 약속 장소였.. 2023. 6. 3.
마스카 MASKA 안경은 왜 스토리에 집착할까? MASKA 마스카, 스토리가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 MASKA는 개성 강한 아이웨어 브랜드이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브랜드였지만 구매 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한 철학적인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MASKA는 세상의 단 하나뿐인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세상과 함께하는 자를 드리머 (dreamer)라 해석하며 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떨림과 울림을 드리고자 합니다. Mask + Authentic + (?) = Real Me 우리는 아빠의 가면, 연인의 가면, 친구의 가면 등 세상이라는 무도회에서 수없이 많은 가면을 바꾸어 가며 살고 있다. 가면 뒤편의 진짜와 가짜가 혼재된 삶! 진정 어느 것이 진짜이며, 가짜인가! 차가운 사회적 통념 앞에 가면 속 숨겨진 잃어버린 감정의 내면들... 살아 있는데 죽은 척하는 .. 2023. 5. 15.
하이볼, 여름밤을 달래줄 마법의 칵테일 레시피 위스키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이볼의 인기도 고공 행진 중이다. 하이볼은 어떤 매력이 있길래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았을까?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하니 함께 즐겨 보자. 하이볼이란? 몇 년 전부터 하이볼에 매료된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에서만 즐길 수 있던 하이볼은 이제 고깃집, 중식당 메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이볼은 위스키와 소다수 두 가지 재료만으로 구성된 단순하고 상큼한 칵테일이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선 여러 설이 있지만 스카치위스키에 소다수를 섞은 '스카치 앤 소다'를 '하이볼'로 지칭한 첫 기록은 1895년 크리스 라울러의 책 '더 믹솔로지스트'에 있다고 한다. 서양에서 즐기던 하이볼은 2000년대 위스키 소비 부진을 타개하려던.. 2023. 5. 3.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서평, 더 나은 내일을 살기 위해서는 이것이 필요하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이 반드시 물어야 할 삶의 의미『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삶의 철학을 확립하면 인생의 이정표가 된다.  우리는 불확실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자칫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인생의 방향을 잃기 쉽다. 이런 때일수록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와 같은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 질문에 대한 답이 준비되어 있다면 인생이라는 항해에서 든든한 지침이 된다.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교세라 창업주,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경영인, 경영의 신이라 불림)는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가에 대한 물음에 태어났을 때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간이 되고 더 아름답고 .. 2023. 4. 24.
발뮤다 토스트기는 왜 베스트 셀러가 되었을까? 소형 가전 업계의 애플, 발뮤다발뮤다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고 심플한 디자인의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제품 디자인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는 대표가 세운 작은 회사가 프리미엄 선풍기, 토스트기, 공기 청정기로 가전업계를 리드하고 있다.발뮤다 제품은 뭐가 다르길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발매만 하면 베스트셀러가 될까? 30 만원 대의 토스터를 만나다.발뮤다는 가전제품군의 프리미엄화를 주도하며 가격은 높지만 제값 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이지만 선풍기나 공기청정기 모두 넘사벽의 가격대라 구매할 엄두가 안 났다. 제품디자이너로써 호기심에 발뮤다 선풍기를 들이고 싶었지만 내무부장관님께 혼쭐이 나고 포기했다. 결국 샤오미 선풍기를 구매했다. 반갑게도(?) 결혼할 때 선물.. 2023. 4. 21.
류이치 사카모토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생의 마지막까지 열정과 투혼을 불살랐던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지난 3월 28일 일본 음악계의 거장 류이키 사카모토가 향년 71세로 작고했다.그는 2022년 6월 자신이 직장암으로 인한 시한부 상태임을 언급했다. 당시 사카모토 류이치는 “수술이 아닌 투약 방식으로 통원 치료를 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2022년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피아노 솔로 콘서트를 진행하며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해진다. 죽음을 앞두고도 7년 만에 오리지널 앨범 '12'을  공개하며 마지막까지 열정과 투혼을 불살랐다.   어쩐지 달리고 싶은 ‘Rain’류이치 사카모토는 영화 '마지막 황제'(1987)의 음악을 작곡하며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는 ..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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