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보에), 디자인 영감을 주는 하이엔드 리빙숍

 

BOE 보에 하이엔드 리빙 편집샵 
서울 강남구 선릉로 145길 18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45길 18

 

운영시간 

10:00 ~ 19:00(일요일 정기 휴무)

주차

쇼룸 앞 4대 가능(무료)

인근 맛집

대가방 (중식당), 탕수육 무지 맛남. 

 

학동사거리에 소재 조사 차 외근 나갔다가 일행과 함께 들른 쇼룸이었다. (2019년 2월)

SNS를 통해 핫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시선을 붙드는 가구가 많아 눈만 높아지는 곳이었다. 

논현동에 위치해 있어 주변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있어 꼭 한 번 들르기를 추천한다. 

건물 2개를 연결한 구조로 되어 있었고 각 층마다 콘셉트가 달라 더 보는 맛이 있었다. 

개성 있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고민 중이라면 멋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적색 벽돌에 심플한 블랙 간판.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눈 호강 좀 하겠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이런 분위기의 쇼룸이 갖춰져 있다. 

컨셉에 따라 적절한 가구와 조명, 소품이 연출되어 있다. 

 

GLAS Italia - Post modern table (아래)

글라스 이탈리아의 포스트 모던 테이블

투명하고 깨끗한 상판에 도자기 몇 개를 쌓아 올린 것 같은 다리가 감각적이다. 

어떤 소파와 러그에 얹어 놓아도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이다. 

 

Punt Stockholm
펀트 스톡홀름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마리오 루이즈가 디자인 한 스톡홀름.

똑 떨어지는 알루미늄과 원목의 만남.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제품이다. 

 

GLAS Italia - Shimmer mirror
글라스 이탈리아의 쉬머 거울

계단으로 오르는 중에 고풍스러운 느낌의 대형 액자가 걸려 있다.

그리고 이 조명이 딱~

둘의 매칭이 좋다.  

Verpan Spiral 
베르판 스파이럴 

복층이거나 계단이 있는 집이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나는 도저히 살 수 없는 가격이니 대리만족이라도...

도금된 메탈 펜던트 조명으로 실험적인 구조이다. 

환상적인 제품이었다. 

 

가만히 있지 않고 천천히 돌아가고 있어 오묘한 느낌을 주며 빨려 들어가는 조명이었다.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가구를 설명하는 금속 명판과 금속 로고 플레이트가 원목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학생 때 낸 아이디어와 비슷한 제품이 있었다. 

2001년에 과제로 낸 화병이 벽에 걸리는 아이디어였는데 역시 실행하는 사람이 먼저다. 

 

 

GLAS Italia - Shimmer (좌)
글라스 이탈리아의 쉬머 테이블

 

각도에 따라, 빛에 따라 다르게 빛나는 소재가 돋보인다. 

초강화 유리로 만들어졌고 루브르 박물관 내 가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LASVIT - Neverending Glory Pendant Bolshoi Theatre (우) 
네버엔딩 글로리 펜던트 볼쇼이 띠에트레 

 

이름만큼 거창하고 영롱한 디자인의 펜던트 조명이다.  

 다양한 사이즈와 불투명, 투명, 블랙 계열의 컬러가 있고 용도에 맞게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Verpan Moon
베르판 문

 

1960년에 디자인된 Moon은 베르너 팬톤의 조명 초기 디자인 중 하나이다. 

팬과 같은 형태에 알루미늄 판이 완벽하게 배치되어 부드럽게 빛을 반사하고 필터링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명이나 가구의 기계적인 관절이 그대로 드러나도 멋스러운 시그니처 요소가 되기도 한다. 

Wittmann Wings bed

 

하이메아욘이 디자인한 침대이다.

심플한 형태에 부드러운 벨벳 소재, 고급스러운 컬러가 어우러져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모든 제작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유기농 소재만 사용한다고 한다. 

이 프로세스를 직접적으로 연출했다. 자부심이 느껴진다.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괜히 갔다가 눈만 높아지고 해보고 싶은 것만 늘어나는 못된(?) 곳이다. 

각각의 가구와 소품 디테일도 뛰어나지만 이를 적절히 매칭 하여 연출한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곳이다. 

다녀온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최근 자료를 찾아보니 그대로 유지하는 제품도 있고 업데이트된 제품들도 많았다. 

꼭 한 번 방문해서 눈 호강하고 주변의 맛난 음식도 드셔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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