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6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서평, 더 나은 내일을 살기 위해서는 이것이 필요하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이 반드시 물어야 할 삶의 의미『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삶의 철학을 확립하면 인생의 이정표가 된다. 우리는 불확실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자칫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인생의 방향을 잃기 쉽다. 이런 때일수록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와 같은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 질문에 대한 답이 준비되어 있다면 인생이라는 항해에서 든든한 지침이 된다.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교세라 창업주,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경영인, 경영의 신이라 불림)는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가에 대한 물음에 태어났을 때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간이 되고 더 아름답고 .. 2023. 4. 24. 류이치 사카모토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생의 마지막까지 열정과 투혼을 불살랐던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지난 3월 28일 일본 음악계의 거장 류이키 사카모토가 향년 71세로 작고했다.그는 2022년 6월 자신이 직장암으로 인한 시한부 상태임을 언급했다. 당시 사카모토 류이치는 “수술이 아닌 투약 방식으로 통원 치료를 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2022년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피아노 솔로 콘서트를 진행하며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해진다. 죽음을 앞두고도 7년 만에 오리지널 앨범 '12'을 공개하며 마지막까지 열정과 투혼을 불살랐다. 어쩐지 달리고 싶은 ‘Rain’류이치 사카모토는 영화 '마지막 황제'(1987)의 음악을 작곡하며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는 .. 2023. 4. 6. 그냥 하지 말라. 제대로 고민하고 하라. 그냥 말고 제대로 고민하고 하라, 주도적인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책『그냥 하지 말라』 저자 송길영(데이터 분석가) Don’t just do it.Just do it. (그냥 해봐) 도전 정신을 강조한 나이키의 슬로건은 30년 넘게 사용되며 스포츠 시장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 간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꼽힌다.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광고 문구를 비튼 제목의 ‘그냥 하지 말라’의 송길영 박사는 무턱대고 열심히 하기 보다 생각을 먼저 한 다음에 성실히 해보라고 말한다. 아울러 예전 방식을 고수하기 보다 지금의 새로운 방법과 데이터를 현행화하여 팔로워가 아닌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퍼스널 브랜드 시대,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현대 사회는 옮고 그름으로 나누기 보다 각자의.. 2023. 3. 6.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치유한다. 한줄평 살다가 마주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미친 척 받아들이고 어떻게 벗어날지 보여 주는 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는 드물게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좋은 평을 받았고 흥행까지 성공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영화이다. 당시 제니퍼 로렌스의 매력에 빠져 그녀가 출연한 작품을 죄다 섭렵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이기도 하다. 리뷰를 위해 10년 만에 다시 찾아 봤는데 역시나 재밌다. 제목 ‘silver lining’ 은 햇빛이 구름 뒤에 있을 때 구름 가장자리에 생기는 은색 선을 가리키는 말로 ‘한 줄기 빛나는 희망’을 의미한다. ‘playbook’은 미식축구의 용어로 각본이나 스포츠 팀의 공수작전을 그림 등으로 표현한 책을 말한다. 다.. 2022. 4. 18. 초속 5 센티미터 벚꽃처럼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아련한 이름 첫사랑 한줄평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오랫동안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너의 이름은'으로 잘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가 원작자이자 감독을 맡은 2007년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2007년의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개막작으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 정식으로 일반 극장에서 상영되었다. 2007년 가을 경, DVD를 통해 처음 접했다. 잔잔한 감성, 색채가 너무 맘에 들어 당시 썸을 타던 여성과 차 안에서 노트북으로 감상했던 추억이 있는 작품이다. 나 이상으로 감동받은 팬들은 작품의 배경인 철도역에 가서 직접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등 .. 2022. 4. 14. 드라이브 마이카, 그럼에도 우린 살아가야 한다. 한 줄 평 외면해 온 진실을 마주하고 삶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영화. 영화 'Drive my car'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에 실린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하루키는 소설의 제목을 비틀스의 곡명에서 가져왔다고 밝혔다. 원작의 큰 줄기를 따라가고 있지만 인물들 내면에서 일어나는 섬세한 파동과 연출 장면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색깔이 잘 담겨 있다. 깐느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고 기대를 모았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국제 장편영화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극찬하고 이동진 영화 평론가도 경청의 걸작이라 평가하며 호평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한 여성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작한다. 역광으로 실루엣만 보이는 아내 오토는 소설을 써내려가듯 혼자 말한다. 막.. 2022.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