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성수, 익산 핫플패스, 이렇게 선물하는 당신은 센스쟁이.

동네 자유이용권으로 불리우는 '핫플패스'.

다른 카카오톡 선물과 뭐가 다를까요? 

 

카카오톡 선물하기, ㅅ핫플패스

로컬 자유이용권을 접하다.

혹시 들어보셨나요? 동네 자유이용권으로 불리우는 '핫플패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친구의 생일 선물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핫플패스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성수, 익선, 서촌까지 가고 싶었던 핫플레이스를, 마치 자유이용권처럼 내 마음대로 골라 갈 수 있는 선물입니다.

성수동은 대학 시절이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고 서촌은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곳이예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로컬 자유이용권인 핫플패스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취향과 개성의 시대, 선물 받은 공간도 내 맘대로 '선택해서' 간다!

선물을 하려면 그 사람의 취향을 떠올리게 되잖아요. 적잖이 고민 하게 되죠.

그래서 부모님께는 현금이 최고라고 하는데요.

기존 카카오톡의 선물하기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제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핫플패스는 SNS에서 주목받는 "로컬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프리 티켓 형태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개성 있고 취향이 확고한 사용자들은 좋아하는 것을 직접 선택하고 경험하고 싶어 하죠.

그래서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핫플패스는 이런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하여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제안한 것입니다.

 

핫플패스 상품 설명, 구매 카테고리

 

 

그냥 아메리카노는 NO, 로컬 카페에서 시그니처 커피로 마실래요.

일본 여행 중 부러웠던 점은 대도시 가운데서도 굳건히 자리 잡은 특색 있는 상점이 많다라는 거였어요.

일본까지 왔는데 우리 동네에서도 누릴 수 있는 스타벅스에 갈 필요는 없잖아요? 뭐 그 지역 나름의 특색은 있겠습니다만.

프랜차이즈가 아닌 특색있는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정해진 상품이 아닌 내 맘대로 골라 갈 수 있는 동네 위주의 공간을 관련지어 상품을 파는 것입니다.

특히 온라인 유통 환경이 발전하면서 국내 상품은 물론 해외 상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죠.

그래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로컬의 분위기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특정 '제품'이 아닌 로컬 공간에서 소비할 수 있는 '경험'을 팝니다.

동네를 선물하고, 선물 받은 동네의 공간도 내 맘대로 가는 참신한 선물 '핫플패스'

선물하는 사람은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은 덜어주고, 선물 받는 사람에게는 인생샷, 맛집 뿐만 아니라 취향대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재미도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선물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브랜드는 식상하고 받는 사람도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핫플패스는 좀 더 센스 있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서울 지역 외에도 특색 있는 지역 제휴처를 발굴해서 넓혀 나가면 좋겠어요.

다만, 업체 선별 기준은 꼭 있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