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취향

맥주에 딱 좋은 안주를 추천합니다.

취향편집가 2022. 6.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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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는 치즈, 소세지, 육류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피자가 최고죠



저희 부부는 신혼 때부터 술을 즐겼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주종은 '맥주' 입니다. 크롬바커, 파울라너, 스텔라, 블랑, 바이엔슈테판부터 크래프트 비어까지 맥주란 맥주는 다 마셨봤는데요. 우리 부부가 정착한 맥주는 '하이네켄' 과 ' 홉하우스 13' 입니다.

둘 다 라거 계열입니다. 라거는 정제된 쌉쌀함의 목넘김과 묵직하고 청량한 뒷맛이 일품이지요. 요즘 같은 여름철에 냉동실에 3~40분 정도 넣어두고 샤워하고 나와서 마시면 절로 탄식이 나옵니다.

대세는 피맥

맥주하면 치킨, 소세지, 치즈, 견과류 다 좋지만 저는 '또띠아 피자'를 최고의 맥주 안주로 꼽겠습니다.
얇은 또띠아에 파스타 소스를 바르고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 뒤 에어 프라이어에 8~10분.
그 위에 루꼴라를 얹어 먹어 보세요.
조금 먹기는 불편해도 손가락까지 쪽쪽 빨게 될 거예요.


하이네켄은 병으로 즐겨라


하이네켄은 너무 대중적인 맥주라 특별함이 없을 것 같지만 병맥주가 주는 청량감이 있습니다.
페일 라거로 엷은 황금빛 색에 시원하고 적당히 톡 쏘는 맛이 일품이죠.
맥주는 생맥>병맥>캔맥 이라죠.
하이네켄은 확실히 병맥이 갑이라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650 ml 병맥주를 추천합니다.
최근 가격이 올라서 아쉽워요.
일반 캔맥주가 500ml라 다 마시고 나면 살짝 아쉬움이 남는데 이 병맥주는 650 ml라 양이 적당해서 좋죠.

홉하우스 13은 라거와 에일의 중간 맛이 매력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아일랜드 맥주입니다. 기네스에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첨에 마트에서 보고 호기심에 마셔봤는데 한 번 맛보고는 팬이 되었어요.
간혹 편의점 맥주 행사 품목에 빠져 있더라도 꼭 집어 오는 녀석이지요.
하이네켄에 비해 약간 붉은 색을 띄고 IPA 같은 쓴 맛이 살짝 있어요. 적당한 쓴 맛이 매력입니다.
거품도 풍성하고 가라 앉지 않아 첫맛은 부드러워요.


장마철이라 날이 꿉꿉하죠.
샤워 후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또띠아 피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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