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까지 열정과 투혼을 불살랐던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지난 3월 28일 일본 음악계의 거장 류이키 사카모토가 향년 71세로 작고했다. 그는 2022년 6월 자신이 직장암으로 인한 시한부 상태임을 언급했다. 당시 사카모토 류이치는 “수술이 아닌 투약 방식으로 통원 치료를 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2022년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피아노 솔로 콘서트를 진행하며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해진다. 죽음을 앞두고도 7년 만에 오리지널 앨범 '12'을 공개하며 마지막까지 열정과 투혼을 불살랐다. 어쩐지 달리고 싶은 ‘Rain’ 류이치 사카모토는 영화 '마지막 황제'(1987)의 음악을 작곡하며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