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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

사소한 기억도 기록하면 추억이 됩니다.

기억과 추억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기억과 그 안에서 파생되는 수많은 추억을 쌓아간다. 기억과 추억은 사전적 의미로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떠올리고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거의 유사한 단어로 보인다. 하지만 차이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감정’이다. ‘기억’이 과거의 일, 상황 등을 있는 그대로 떠올리는 것이라면 '추억'은 과거의 일이나 상황 등 과거의 것에 개인적인 느낌이 더해져 때로는 간직하고 싶은 긍정적인 기억일 수도, 반대로 떠올리고 싶지도 않은 부정적인 기억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사건이나 일에 대해 물을 때 기억해? 기억나?라고는 물어도 추억해? 추억나?라고 하진 않는다. 아마도 정황을 묻는 기억에 비해 감정을 묻는 추억은 그처럼 복잡 미묘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낯선 장소에 방문..

내 생각 2022.04.02

취향은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낮잠 비 김동률 음악 그림 그리기 팀버튼의 영화 낙서 목욕한 뒤에 개운함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나누는 대화 노래 부르기 저녁 산책 흑백 사진 자전거 타기 편지 읽기 부평 지하상가에서 구입한 10년 된 청바지 보라색 크라잉 치즈 버거 피자 웨이브 피자 하이네켄 에로틱 스릴러 장르 기다리던 택배 3D 프린터 아내의 개그 아이가 연주하는 피아노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들을 나열해봤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옷은?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다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좋아하는 브랜드는? 보자마자 까무러치는 무언가가 있는가?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장소가 있는가? 이 물음에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좀 더 자신을 들여다 보길 권한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리고 집중하라. 다양하게 경험..

내 생각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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