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오랫동안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너의 이름은'으로 잘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가 원작자이자 감독을 맡은 2007년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2007년의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개막작으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 정식으로 일반 극장에서 상영되었다. 2007년 가을 경, DVD를 통해 처음 접했다. 잔잔한 감성, 색채가 너무 맘에 들어 당시 썸을 타던 여성과 차 안에서 노트북으로 감상했던 추억이 있는 작품이다. 나 이상으로 감동받은 팬들은 작품의 배경인 철도역에 가서 직접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