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이볼의 인기도 고공 행진 중이다. 하이볼은 어떤 매력이 있길래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았을까?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하니 함께 즐겨 보자. 하이볼이란? 몇 년 전부터 하이볼에 매료된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에서만 즐길 수 있던 하이볼은 이제 고깃집, 중식당 메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이볼은 위스키와 소다수 두 가지 재료만으로 구성된 단순하고 상큼한 칵테일이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선 여러 설이 있지만 스카치위스키에 소다수를 섞은 '스카치 앤 소다'를 '하이볼'로 지칭한 첫 기록은 1895년 크리스 라울러의 책 '더 믹솔로지스트'에 있다고 한다. 서양에서 즐기던 하이볼은 2000년대 위스키 소비 부진을 타개하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