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을 제낀 그녀의 데일리 가방, 또 그 가방이야? 동네 카페를 갈 때도, 여행을 갈 때도, 친구 모임에도 아내는 RAWROW 가방을 든다. 대체 로우로우 가방의 매력이 뭐길래? RAWROW 와의 첫 만남 인터뷰에서 엿본 로우로우 대표의 담백한 자기 소개와 철학이 인상적이라서 호감을 갖고 있던 브랜드였다. 제품을 직접 본 적은 없었다. 파주 어느 아울렛에 갔다가 우연히 로우로우 오프라인 매장을 들렀다. 처음 빠져든 건 여행용 트렁크였다. 가방을 걸기 쉬운 형태의 손잡이가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손잡이 아래에 숨어 있는 포켓이 인상적이었다. 캐리어를 들고 여행 다니다보면 여권, 지갑을 꺼낼 일이 잦다. 이 히든 포켓은 로우로우 캐리어 사용자가 아니라면 알 수도 없어서 보안도 괜찮겠다 싶었다. 회사 브랜드 ..